엔젠바이오, 경영진 구주주 초과 청약에 이어 일반 공모도 참여…“책임 경영 일환”

  • 등록 2024-12-12 오후 1:21:58

    수정 2024-12-12 오후 1:21:5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경영진 일부가 구주주 초과 청약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도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 경영진은 구주주 청약에서 잔존 배정분의 최대치인 120% 청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미국 CLIA랩 사업 본격 확장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원재료 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 기존 전환사채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NGS 정밀진단 기술은 차세대 진단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미국 FDA에서는 표적 항암 치료제 처방에 필수 진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솔루션은 기존 DNA 변이뿐만 아니라 융합 돌연변이까지 검출 가능한 RNA 분석까지 가능해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암 뿐만 아니라 치매까지도 진단 영역을 넓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바이오마커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치매 조기 진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CLIA랩을 통해 CRO 및 NGS 검사 수탁 사업도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NGS진단 솔루션은 고성능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과를 도출해 미국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출 대표이사는 “해외 수주, 국내외 특허 등록 등 지속적으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2025년에도 회사의 긍정적인 경영 성과를 주주분들과 공유하며 기업 성장에 최우선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젠바이오의 유상증자는 12월 17일 증자대금이 납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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