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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사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이날 길 대표는 “관광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관광 업계가 교류할 수 있는 ‘올댓트래블’이 열려 의미와 기대감이 더 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관광 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를 스타트업·벤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업계 구성원 모두가 다 같이 힘을 모은다면 방한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도 곧 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 관광의 다양성을 높여줄 주체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호텔과 항공, 식당 등 관련 업계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정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서울의 관광은 계속해서 다채로워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벤처 기업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준다면 시너지를 훨씬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