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경상남도,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 BNK경남은행은 24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항공분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대출지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4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별로 5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협력업체가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의 이자를 보전하고 BNK경남은행에서는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 담보 등에 따라 특별금리우대를 통하여 실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10월 중 항공산업 협력업체들에 대해 구체적인 시설설비 투자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의 평가를 실시하고 협력 기업체들에 대한 생산물량 확대를 위한 국내·외 수주지원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동반성장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 경남지역 항공산업 육성을 위하여 부품의 국산화개발에 나서는 중소기업에게 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약은 지역특화산업에서 이루어진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한공항공우주산업과 협력기업 간의 동반성장 사업지원은 물론 경남지역 항공산업 육성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왼쪽부터 정해영 포렉스 대표,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사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 손교덕 BNK경남은행 은행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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