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부 장관, CJ그룹 찾아 문화 협력 논의

  • 등록 2015-10-08 오후 5:25:10

    수정 2015-10-08 오후 5:25:1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CJ그룹을 찾아 문화와 식품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J(001040)그룹은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 김성수 CJ E&M 대표, C민희경 CJ주식회사 CSV경영실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일행을 접견했다고 8일 밝혔다.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준비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한했으며 CJ그룹과 만나 양국 상호교류 행사를 비롯해 문화와 식품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남이 세계적인 문화강국 프랑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국내 대표 문화기업 CJ그룹과 세계적인 문화강국 프랑스가 ‘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해(2015.9~2016.8)’를, 한국에서는 ‘프랑스의 해(2016.1~12)’를 지정하고 문화·예술·정치·경제·교육·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개의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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