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한 외교단에 "가까운 미래에 메르스 극복할 것"(상보)

  • 등록 2015-06-08 오후 5:04:42

    수정 2015-06-08 오후 5:05: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8일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확산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곧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설명회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정부는 메르스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고 메르스의 실체를 잘 알고 나면 아무 걱정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저도 처음엔 우리 가족 건강까지 걱정했다”면서 “이 질병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한국, 미국, 네덜란드가 진행한 (바이러스 변이 여부에 대한) 샘플 분석에 대한 정보를 접할수록 과거에 했던 걱정이 대부분 저의 오해에 따른 근거 없는 것이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은 가까운 미래에 이 질병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낼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에 대한 어떤 여행제한 조치도 권고하고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에 상주하는 110개 공관 중 79개 공관과 20개 국제기구 중 7곳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측에서는 이 대사 외에도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엄중식 한림대병원 감염내과장이 참석해 현재 국내 메르스 발병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설명했다. 이후 주한 외교단과 우리 정부 관계자들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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