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인기 무협 웹툰 ‘화산귀환’IP를 활용한 전통 소주 ‘화산귀환 청명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주 웹툰 속 주인공이 좋아할 만한 술을 대한민국 1호 누룩 명인 한영석과 함께 실물로 구현해낸 것이다.
‘화산귀환 청명주’는 10월 10일 웹툰 의 주인공 ‘청명’ 생일에 맞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펀딩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펀딩은 오픈 5일 만에 3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억 5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화산귀환’은 화산파 13대 제자로 ‘매화검존’이라 불리는 주인공 ‘청명’이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마교 천마를 물리치고 영면했다가 100년 만에 대화산파 23대 제자로 환생해 사라질 뻔한 문파를 재건하는 여정을 담은 인기 무협 웹툰이다.
주인공 ‘청명’은 독주를 좋아하는 ‘두주불사’ 캐릭터다. 대동여주도는 캐릭터 세계관을 살려 청명이 좋아할 만한 높은 도수의 술을 제작하기 위해 대한민국 1호 누룩 명인 한영석의 양조장 ‘한영석의발효연구소’와 손잡았다. 문파의 영광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청명처럼, 명인이 고문헌 속 누룩을 복원해 빚은 ‘한영석 청명주’ 또한 매 배치 완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전통주 역사를 다시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한 ‘화산귀환 청명주’는 그 자체로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영석 청명주’를 증류해 만든 51도의 전통 소주로, 1병을 만들기 위해 약 5병 분량의 ‘한영석 청명주’가 필요하다. 높은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고온고압의 상압증류방식으로 만들어져 ‘매화검존’ 청명을 닮은 강렬한 남성미와 화사한 꽃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해지는 은은한 곡물향과 과일향은 ‘화산귀환 청명주’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이번 크라우디 펀딩에서는 △화산귀환 청명주 1병, 미니어처 매화검 1점, 청명을 담은 도자기 술잔 4개, 패키지 박스로 구성된 ‘화산귀환 청명주 세트’ △매화검과 술잔 4개가 패키지에 담긴 ‘화산귀환 청명주 부분 세트’ △화산귀환 청명주 단독 세트‘의 3가지 리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는 “’화산귀환‘과 함께한 ’화산귀환 청명주‘ 개발 프로젝트는 대동여주도가 추진하는 IP 콜라보레이션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에 특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IP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