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스플레이 한눈에'.. 22~23일 국내 최대컨퍼런스 열려

시장조사업체 IHS 주최..차세대 기술 설명
차량용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IoT 등 최신 이슈
  • 등록 2015-09-10 오후 4:57:33

    수정 2015-09-10 오후 4:57:3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는 오는 22~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orea Display Conference·KDC) 201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산업 컨퍼런스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이번 행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특수 디스플레이 산업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계 리더 및 전문가 17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첫날인 22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세션에서는 코닝(Corning), SKC하스, 듀폰(DuPont), 머크(Merck) 등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전문가들이 고성능 디스플레이용 첨단 유리,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적용 필름 기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용액공정 재료 기술 및 산업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디스플레이 산업의 흐름 분석과 글로벌 평판 디스플레이(FPD) 산업 전망,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급 장기 전망, AMOLED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OLED 산업의 기회 및 과제 등도 살펴본다.

23일 ‘특수 디스플레이 산업’ 세션에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과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어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세션에서는 SAP코리아, IBM코리아, LG화학(051910) 담당자들로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 및 웨어러블 기기용 디스플레이, 배터리 기술 등의 흐름을 들을 수 있다.

이혁수 IHS 한국지사장은 “디스플레이 업계를 주도할 차세대 유망 산업에 대한 최신 이슈 및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IoT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파악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H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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