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사처)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현 단계에서 5급·9급 국가직 공개경쟁채용 시험일정은 당초 일정에 따라 변경없이 정상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353명이 치르는 5급 2차시험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대, 고대, 성균관대에서 시행된다. 9급 면접시험은 내달 4일, 21~25일에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9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인사처는 시험장에 열화상 카메라나 체온계, 손세정제,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보건소 등과 연계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조성제 채용관리과장은 “해당 시험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일단 시험일정에 변동은 없다”며 “그때까지 메르스 상황을 보고 상황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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