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女, 기대했던 맞선 실망의 원인이..

  • 등록 2014-03-27 오후 8:44:40

    수정 2014-03-27 오후 8:44:4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다. 잔뜩 기대하고 나간 맞선 자리 기대에 못미쳐 실망하고 돌아선 경험은? 반대로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0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맞선의 만족도는 `사전 정보의 정확성 여부`가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선 자리에서 기대와 결과가 일치하거나 불일치하는 건 ‘사전 정보의 정확성 여부’가 좌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맞선에서 애초 기대와 결과가 일치할 때가 많았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사전 정보가 정확했다’(남 64.8%, 여 61.3%)라고 답했다. 이어 ‘중매인과 (본인의) 사람 보는 눈이 비슷했다’(남 24.8%, 여 27.2%)와 ‘기대가 클 때는 이성이 그만큼 절박할 때여서(결과도 좋게 나온다)’(남 10.4%, 여 11.5%)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

한편, ‘맞선에서 기대와 결과 사이에 불일치할 때가 많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중매인이 상대에 대해 너무 부풀려서’(남 32.4%, 여 33.9%)로 답한 비중이 3명 중 한 명꼴로 가장 높았고, ‘중매인과 사람 보는 눈이 안 맞아서’(남 26.6%, 여 29.3%), ‘마음 비우고 나갔기에(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다)’(남 23.2%, 여 20.9%), ‘중매인이 사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소개해서’(남 10.0%, 여 10.9%) 맞선 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가 어긋났다고 답했다.

최근 발간된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 나갈 때는 누구나 상대에 대해 잔뜩 기대한다”라며 “그러나 막상 상대를 만나보니 사전에 들었던 정보와 딴판일 경우 실망을 하게 되고, 이런 결과가 잦다 보면 맞선을 꺼림은 물론 결혼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가지게 되므로 중매를 할 때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라고 조사결과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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