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나란히 시(市) 승격 61주년을 맞은 의정부시와 속초시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함께 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강원도 속초시청 시장실에서 김동근 시장과 이병선 속초시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와 자매도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김동근 시장(왼쪽 세번째)과 이병선 속초시장(왼쪽 네번째)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
|
이날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는 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긴밀한 협력과 상호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도시 시장은 문화와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두 도시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속초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속초시와 협력은 두 도시의 발전에 큰 동반상승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의정부시와 속초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