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현장답사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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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가 운영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의재발견(대표 김근성), 우리문화숨결(대표 오정택)과 공동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에서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26년 전통의 대표적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2015년도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8일부터 4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총 4회 운영한다.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다.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chaedu.org)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