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에어비앤비와 해외 진출 스타트업 지원

  • 등록 2017-04-21 오후 4:26:43

    수정 2017-04-21 오후 4:26:4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아산나눔재단과 에어비앤비는 △마루180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창업생태계 파트너십 등 재단이 진행하는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 시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작년 스타트업 및 비영리기관 역량강화를 위해 에어비앤비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출장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마루180 입주사 중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매버릭’, ‘쓰리클랩스’ 등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트업 및 테크 콘퍼런스 ‘RISE’ 참석 지원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자 유치, 현지 파트너사 발굴, 글로벌 콘퍼런스 참석 등 해외 출장 시 무료 숙박 혜택을 누렸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에어비앤비의 이번 지원은 아산나눔재단의 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창업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숙박 비용 부담 없이 자신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규 에어비앤비 코리아 대표도 “에어비앤비도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스타트업 지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한국 스타트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