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부방(014470)은 부산방직(025270)공업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그룹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배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방과 부산방직 최대주주는 이대희 쿠첸 대표다. 이 대표는 부방과 부산방직공업 지분을 각각 30.37%, 49.50%를 보유하고 있다. 부방과 부산방직 합병비율은 1 대 1.3832512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18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