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인텔 CEO "반군집단 폭력 분쟁에 쓰이는 광물 안 쓴다"

  • 등록 2016-01-07 오후 5:02:58

    수정 2016-01-07 오후 5:02: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반군집단의 폭력적인 분쟁에 동원되는 광물을 쓰지 않겠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만 적용했던 ‘분쟁 광물 미사용’ 노력을 2016년에는 더 폭넓은 인텔 제품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 7년간 콩고민주공화국이 광물 판매를 통한 수익을 분쟁 자금으로 동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사 공급망에서 분쟁 광물을 사용하지 않는 노력을 해 왔다.

크르자니크는 “인텔은 보다 많은 기업과 사람들에게 분쟁 지역 광물 사용 문제를 교육해나갈 것”이라면서 “분쟁 광물 미사용이 올바른 방향일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점을 다른 기업들에게 인지시키고, 인텔의 미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르자니크는 MGM 텔레비전 및 디지털 그룹의 사장인 마크 버넷(Mark Burnet)과 진행하는 새로운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인 ’America‘s Greatest Makers’의 일부 내용도 소개했다.

출연자들은 백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타기 위해 인텔® 큐리™ (Intel® Curie™)모듈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술 및 소비자용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만들게 된다.

4월 TBS에서 첫 방영될 예정이며, 미 전역에서 선발된 총 24명의 최종 진출자들이 출연하게 된다.

현재 경쟁의 초반부가 디지털 웹 및 소셜 채널을 통해 소개 되기 시작했고, 프로그램 관련 디지털 허브 사이트(www.americasgreatestmakers.com)가 개설되기도 했다.

진행은 너디스트 인더스트리(Nerdist Industries) CEO인 크리스 하드윅(Chris Hardwick)과 수상 경력의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겸 TV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카라 산타 마리아(Cara Santa Maria)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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