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환율 직격탄` 루프트한자, 실적 전망 하향에 주가 폭락

  • 등록 2014-06-11 오후 5:39:28

    수정 2014-06-11 오후 5:39:2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유럽 최대 항공사 독일 루프트한자가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조종사 파업과 베네수엘라 통화가치 하락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

루프트한자는 11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약 10억유로(약 1조3757억원), 20억유로에 달할 것”이라며 “여객 및 화물 운송 사업의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약한 것이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루프트한자는 당초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13억~15억유로로 잡았으며 내년에는 26억5000만유로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초 파일럿 파업 기간 사전예약이 감소했고 베네수엘라 통화 정책 변경으로 인해 지난달 중순에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행 티켓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발표로 이날 루프트한자 주가는 12%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5년여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