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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군은 7일부터 고열 증상을 보여 어린이 병원에 입원했고 검사 과정에서 탈장 증세가 발견됐다. 장이 요도 쪽으로 말려 들어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한 상급 종합병원에서 수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됐고 청주에서 130km 떨어진 서울 서울삼성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송 당시 A군은 준응급 상태였으나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아과와 비뇨기과 진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