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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8.5원 내린 1368.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69.8원)보다는 1.8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70.0원까지 오른 뒤 우하향해 오후 2시 22분께 1361.6원까지 내렸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 지난 5월 28일(1355.5원) 이후 가장 낮다. 이후 환율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1365.0원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간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연 5.25~5.5%로 동결했다. 다만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데이터의 총체성, 진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 상승과 견고한 노동 시장 유지와 일치하는지 여부가 문제인데, 이 테스트가 충족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4억91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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