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웃샘은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제공=웃샘) |
|
지난 21년간 국내외 생물안전분야의 전문기업을 운영해 온 웃샘은 2018년 중기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 음압캐리어를 개발했다.
세계최초로 공기프레임을 적용한 웃샘의 음압캐리어는 직접적인 CT촬영이 가능케 함으로써 일선 의료기관에서 기존의 환자검사에 따른 번거로운 소독 절차를 폐기하고, 새로운 소독 시스템에 의한 혁신적인 K-방역 구축에 이바지했다. 조립시간을 1/10로 줄임으로써 일선 구급대원의 신속한 출동을 혁신적으로 경감시켰고, 외산대비 1/3가격과 유지관리용 소모품 비용을 1/10로 줄여 예산적인 부담을 더는 데 일조했다.
| (사진제공=웃샘) |
|
국내·외에 약 1500세트를 공급한 웃샘의 음압캐리어는 국가방역에 기여 및 개도국 공적원조(ODA)물품으로 선정되어 인도, 에디오피아 외 9개국에 공급함으로써 국내의 코로나19 방역과 대한민국의 외교 및 국격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음압캐리어를 최초로 국산화하여 수입대체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신규공장 구축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3대의 음압캐리어를 기부하고, 작년 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공장이 소재한 옥산면 덕촌리 마을 어린이 공부방 운영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주민들을 위해 수건 120매를 전달하였으며 매일 전 직원 거리청소와 타 지역 거주 임직원들의 관내 거주를 독려(이주비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고 있다.
이명식 웃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충청북도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의 도움 덕분이며 우리 임직원들이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결과”라며 “이제 충북의 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