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구강관리 한번에"

빅데이터 활용한 '구강관리 플랫폼' 구축..전국 최초
내년 치과주치의사업 참여..초등 4학년 대상 시범 실시
  • 등록 2016-12-05 오후 3:30:32

    수정 2016-12-05 오후 3:30:3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구강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학생의 치아 점검과 치료, 관리를 한 번엔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구축, 만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은 가정과 학교·보건소·치과·지역아동센터 등을 연계해 해당 아동의 치아 관련 데이터를 공유, 한 번에 맞춤형 정보를 간편하게 얻어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 3만명의 구강위생상태 등 의료 데이터를 수집해 치아우식위험도 평가 매뉴얼, 구강질환 자동진단 프로그램, 예방진료 주기 분석과 진료 등을 하게 된다. 진료방법과 연계 병원 등도 추천하고, 해당 아동은 칫솔질·식습관 등 구강위생을 위한 맞춤 관리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내년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우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서울시가 2012년에 6개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19개 자치구로 확대, 올해 총 4만1705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중 30여명은 매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연계한 심화치료 서비스를 받아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 관련기사 ◀
☞ 서울시, 불법다단계 피해주의 경보 발령
☞ 롯데문화재단·서울시향, 3년간 우선 대관 협의
☞ 서울시, 심야 전통시장 화재감시…고해상 CCTV 946개 설치
☞ 서울시, 나눔 실천 '착한가게' 24곳 표창
☞ "그린크리스마스"..서울시, 친환경 기술로 성탄 트리 설치
☞ 서울시, 3일 초등학교 취학 아동 직장맘 무료 교육
☞ 100년만에 찾은 스트라빈스키 분실악보…서울시향 亞 초연
☞ 서울시, 내일 촛불집회 총력 지원…지하철 비상편성
☞ 檢, 하나고 부정입학 의혹 '무혐의'…서울시교육청, '항고'
☞ 박원순 서울시장 "즉각 탄핵 결의해야..국민의 명령"
☞ 서울시, 세계 최고 MICE 도시 선정
☞ 서울시, 공사·용역 '꼼꼼심사'로 올해 2천억원 절감
☞ 서울시 임대주택 신청자격 검색 쉬워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