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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송파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은, 평소 오고가는 학교 주변의 위험한 곳과 안전한 곳을 직접 찾아 나섰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꼼꼼히 거리와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며 안전한 곳과 외지고 위험한 지점을 지도에 꼼꼼히 표시했다.
‘아동안전지도’란 이렇게 아동들이 직접 위험한 곳·안전한 곳의 사진을 찍고 스티커로 지도에 표시하는 등 집중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만든다.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한 환경요인을 조사해 보는 체험학습은 학교주변의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구는 오는 7월 1일 잠심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7개 학교, 총 188명의 학생들과의 올해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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