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우수AMS(066590)는 전기차 부품 라인 증설과 알루미늄 캐스팅 공장 설립을 위해 1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조향·구동 부품을 생산하는 우수AMS는 현대·기아차의 주요 협력사로 지난해 매출액 2303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기차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AMS 관계자는 “전기차 부품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 공장을 지으면서 증가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우수AMS는 전기차 모터의 회전축인 모터 샤프트 등을 개발해 북미지역 전기차 업체에 공급 중이다. 또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 공장도 준공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발행 주식 수는 66만주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의 38.8% 수준이다. 예상 발행가액은 할인율 25%를 적용한 2985원이며 확정 발행가액은 오는 7월 14일 결정된다. 구주주 청약은 7월 19~20일, 일반공모 청약은 25~26일 실시된다. 대표 주관회사는 신한금융툳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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