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녹십자 사장 "북미 시장 진입에 총력"

정기 주총 개최
  • 등록 2016-03-11 오후 6:37:15

    수정 2016-03-11 오후 6:37:1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허은철·최윤재 이사와 함지훈 감사를 재선임하고 김병화 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들에게 주당 현금 17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캐나다 공장 착공, 면역글로불린제제인 IVIG-SN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신청, 4가 독감백신 허가 등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올해 녹십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장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최종 관문을 눈 앞에 둔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해 녹십자 임직원 모두 총력을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홀딩스도 이날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병건·박준 이사를 재선임 했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는 “주력 자회사인 녹십자가 연결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모든 가족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계획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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