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상보)

  • 등록 2024-08-08 오후 5:10:39

    수정 2024-08-08 오후 5:10:39

엑스(X)에 올라온 일본 지진 상황. (사진=엑스 캡처)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43분께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6약으로 측정되는 지진이 났다고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30km, 지진의 규모는 6.9로 측정됐다.

진도 6약은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내진성이 낮은 건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가장 피해가 심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미야자키현 닛난시(日南市)이다. 이외 미야자키현 쿠시마시(串間市), 마야코노조(都城市)와 가고시마현 오사키(大崎町) 등도 진도 5강이 선언됐다.

기상청은 동시에 미야자키현과 고지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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