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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장은 3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청렴 소통 콘서트’에서 “서울시의 청렴도가 대한민국의 청렴도를 각오로 공직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일 수도 있지만 다른 말로 올바른 품행의 일상화, 물질적 욕심에 대한 인내로도 표현할 수 있다”면서 “내부 조직원들이 느끼는 불합리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 더 나은 행정, 공정한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렴한 서울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시는 전 직원 청렴 의무교육을 비롯해 기관별 업무특성에 맞는 청렴·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1실·본부·국 1청렴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