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도착 앞두고 JW메리어트 경계 강화…긴장 고조

트럼프, 2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도착 예정
숙소 JW메리어트 출입객 일일이 보안 검색
대로 건너편까지 펜스…시민들 펜스 넘어 구경
  • 등록 2019-02-26 오후 2:12:24

    수정 2019-02-26 오후 2:12:24

26일 오전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 앞 출입 통제 펜스 앞에서 베트남 경찰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사진=원다연 기자)
[하노이=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오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가 될 JW 메리어트 호텔의 경계는 한층 강화됐다.

이날 오전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 정면에는 펜스와 함께 무장 경찰이 일정 간격으로 배치됐다. 대로변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 상점들 앞에까지 펜스가 쳐져 하노이 시민들은 펜스 너머로 경찰들의 경계를 지켜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과 달리 숙박객이 아닌 출입객들의 출입 자체를 통제하지는 않았지만, 정문과 후문 곳곳에 보안검색대를 설치해 놓고 일일이 보안 검색을 실시했다.

호텔 로비 바깥으로도 무장 경찰들이 경호를 서고 있었으며 호텔 내부에는 성조기 뱃지를 단 미국측 경호팀들도 경호를 서고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취재진의 접근은 베트남측 관계자들이 나서 저지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낮 12시 30분쯤(현지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했으며, 이날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26일 오전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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