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1.33%) 오른 611.09로 마감했다. 1.23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후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수급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사흘 동안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3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78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3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2275억원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2.68% 오른 10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에스티팜(237690) 등이 상승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7일 상장한 애니젠(196300)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신라젠(215600) 마이크로프랜드(147760) 가 15% 이상 올랐다. 현성바이탈(204990)도 7% 이상 올랐다.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최근 코스닥 시장 반등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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