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 고위급 협력 지속…인도 대표단, '컴업 2024' 참여

  • 등록 2024-12-18 오후 3:27:55

    수정 2024-12-18 오후 3:27:5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인도 고위급 대표단 방문 등 한국과 인도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운데)(사진=주한인도대사관)
18일 주한 인도대사관에 따르면 아르티 바트나가르 인도 산업진흥무역부(DPIIT) 차관보 겸 재정고문이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국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4’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는 대표단을 만나 스타트업 분야에서 한·인도 협력을 촉진하려는 대사관의 노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인도 부스를 방문해 스타트업 ‘크립토AI’ 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청하기도 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인도 대표단은 서울 강남구 창업가거리에 위치한 팁스타운의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컴업 2024’에는 헬스테크 분야의 ‘아바타르 스킨’,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관련 업체인 프리둘리브 랩스 등의 인도 스타트업도 함께 했다.

인도 대표단은 한국 정부 및 스타트업들을 내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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