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서울시 산하 사회복지시설 수의계약의 전문성을 높인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서울시 산하 사회복지시설의 계약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수의계약 특화 S2B 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2B는 지방계약법 적용을 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물품 제조·구매 및 공사, 용역계약 시 이용하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시한 지정정보 처리장치다.
공제회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정식 출시해 이용기관 확대 및 전자조달 시스템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제회 S2B 사업부는 서울복지재단 기능보강사업팀과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계약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S2B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대상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모든 유형의 기관이다.
공제회 S2B사업부 담당자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기관 특성상 대부분 규모가 작아 계약업무 전담자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S2B 교육연수로 사회복지시설의 계약업무 청렴도를 높이고 효율적 계약 업무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