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태릉빙상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속도를 낸다.
경기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강수현 시장과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강수현 시장이 지난 11일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태릉빙상장을 찾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사진=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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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시민 붐 조성과 홍보를 위한 부서별 역할 분담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시는 △추진위원회 기구 확대 △관내 전체조직 및 사회단체·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서명운동 전개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 시민들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서와 단체가 책임을 지고 홍보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양주시 전체가 함께해야 가능한 만큼 이를 위해서는 협력과 조화가 절실하다”며 “전 부서와 사회단체, 기업, 자원봉사센터, 읍·면·동 및 이·통·장, 주민자치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