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국민 65.8% 찬성, 지역·연령별 온도차

  • 등록 2015-04-07 오후 5:26:42

    수정 2015-04-08 오후 8:08:1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월호 인양에 국민의 약 66%가 찬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65.8%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16.0%로 찬성이 반대의 4배를 넘었다.

‘잘 모른다’는 응답도 18.2%에 달해 반대 의견보다 더 많았다.

세월호 인양 찬성 의견은 모든 계층에서 대다수로 나타났지만 지역·연령별로는 온도 차가 존재했다.

광주·전라(찬성 84.1%·반대 9.3%)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경기·인천(찬성 66.2%·반대 17.2%), 부산·경남·울산(찬성 64.9%·반대 18.0%), 서울(찬성 63.3%·반대 19.6%)에서도 찬성 의견이 높았다.

찬성 비중이 가장 낮은 대구·경북(찬성 58.1%·반대 22.1%)과 대전·충청·세종(찬성 50.9%·반대 9.0%)에서도 과반이 인양에 찬성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20대에서 찬성 의견이 78.3%(반대 40대 9.4%·20대 11.5%)로 압도적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6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각 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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