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쿠키런: 킹덤’의 하향 안정화로 인해 줄었고, 영업손실은 ‘쿠키런: 킹덤’의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 및 인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분 등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신규 지식재산(IP) 게임을 통한 장르 및 플랫폼 개척에 집중하고, ‘쿠키런’ IP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데드사이드클럽’이 내년 1분기 ‘스팀’(Steam)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식 론칭을 단행한다. 데브시스터즈가 새롭게 도전하는 사이드스크롤 방식의 건슈팅 배틀 장르이자 PC 및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끌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또한 이용자가 전장 구조나 모양, 크기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맵 크래프트 시스템을 추가하며 비홀더 모드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앞선 테스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 다채로운 플레이 환경 및 균형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출시까지 완성도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규 IP 기반의 또 다른 신작 ‘브릭시티’도 내년도 상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 게임 매체 게임스팟의 모바일 게임 쇼 ‘스와이프’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트위치콘을 통해 체험 플레이를 최초 공개했다.
이외에도 내년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