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억 출연

드림타워 개장 앞두고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노력
  • 등록 2020-01-22 오후 2:08:52

    수정 2020-01-22 오후 2:08:52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에 짓고 있는 드림타워 모습(사진=롯데관광개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2일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제주신용보증재단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드림타워 건설과 맞물린 지역 상생협력 노력의 일환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출연금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상대로 출연금의 15배인 60억원을 특별 보증할 예정이다. 제주는 소상공인 사업체가 전체 사업체의 86.7%를 차지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담보 여력의 부족 등으로 금융서비스를 받기 힘든 제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저금리 대출뿐 아니라 특례 보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와 별도로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도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지원은 물론 건강증진 및 입시컨설팅 등 복지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4월 드림타워 개장에 맞춰 등기 이전 등 본사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보다 많은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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