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왕홍 아카데미 'LEP 아카데미' 한류 브랜드 위한 중국 마케팅 진출 도와

  • 등록 2017-01-09 오후 1:45:15

    수정 2017-01-09 오후 1:45:1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내 왕홍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LEP 아카데미’가 중국 왕홍 마케팅 대행사 ‘마이돌’과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 ‘크레이지랩’이 한류 브랜드의 중국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초 왕홍을 교육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LEP 아카데미는 중국 내 BJ 플랫폼인 ‘fenbei’, ‘동방예술학교’ 등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중국의 연예인 왕홍을 초청해, 한국 문화체험과 K-POP을 비롯한 연기, 댄스, 뷰티 등 K-STYLE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마이돌은 웨이보와 웨이신, 메이파이 등 중국 내 SNS를 활용한 바이럴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미차이나’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특히 왕홍을 활용해 한국 화장품과 의류, 유아용품 등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중국 왕홍 마케팅 대행사다.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인 크레이지랩이 운영하는 라넬로 스튜디오는 10여 년간의 기업과 스포츠, 커머셜 필름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해 현재 보보리스 채널 및 해외 로케 촬영을 통해 뷰티, 여행 콘텐츠를 생산하는 영상 콘텐츠 전문회사다.

LEP 아카데미의 왕홍 마케팅은 중국 내 한류 열풍을 고려한 K-STYLE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 단순 콘텐츠를 생산하는 왕홍 마케팅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연기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포함되어 있어, 왕홍 뿐만 아니라 중국 연예인들을 통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일회성 또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닌, 매월 규칙적으로 방문하는 왕홍, 연예인들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이 광고 상품 제공을 할 수 있다.

이에 LEP 아카데미 대표 이건화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가 양질의 마케팅 콘텐츠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한한령으로 인한 주춤한 분위기를 중국 내 유명인들을 통해 다시 한번 한류를 부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마이돌 이진열 대표는 “LEP 아카데미가 중국의 왕홍이 꾸준히 한국을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의 뷰티 제품과 브랜드가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두보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크레이지랩 황라열 대표는 “5년동안의 중국 본토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왕홍의 활용한 영상이 아닌 콘텐츠로서 왕홍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보여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LEP 아카데미의 2017년 첫 번째 교육은 1월 20일부터 진행되며, 중국 유명 연예인 하이루, 페이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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