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티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과 가전, 셋톱박스 비즈니스 등에 사용되는 티보의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권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라이센스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양측이 현재 계류 중인 소송 및 특허 분쟁과 관련한 즉각적인 중단을 강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티보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 지방법원에 자사 DVR 기술의 핵심인 ‘타임워프(Time Warp)’와 ‘트릭플레이(Trick Play)’가 삼성전자 셋톱박스에 무단 사용됐다며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DVR은 실시간으로 방송을 녹화하는 동시에 방송을 잠시 멈춰놓거나 지나간 장면을 되감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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