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간편식 식자재 맞춤형 솔루션 지원"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간편식 식자재 솔루션을 제안하는 ‘테이크아웃 솔루션 페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열린 ‘테이크아웃 솔루션 페어’를 찾은 관람객 모습.(사진=삼성웰스토리)

최근 식음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가 구내식당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으면서 구내식당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개인의 취향과 업무 스타일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삼성웰스토리가 운영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의 간편식 식수와 급식 고객사에 공급하는 간편식 식자재 매출액이 지난 10월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33% 증가했다.

테이크아웃 솔루션 페어는 간편식 확대를 필요로 하는 급식 고객사에 트렌디한 상품 제안과 간편식 코너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0여개 급식 고객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간편식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가 공급 중인 350여종의 간편식 상품이 전시됐다.

또 구내식당의 규모, 운영 특성에 맞춰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코너형 △쇼케이스형 △카페형 등 다양한 간편식 운영모델 솔루션도 선보였다. 특히 급식 고객사가 가진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준비한 스마트 밴딩머신과 같은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도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한가지 식재료를 활용해 주먹밥, 타코, 샐러드 등 다양한 간편식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쿠킹쇼도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공간, 메뉴 컨설팅 등 급식 고객사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식자재를 공급하는 고객사가 지난 1월보다 13%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인원 프로그램 ‘360솔루션’을 통해 상품개발, 마케팅, IT솔루션, 위생안전 컨설팅 등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