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4년에 F-50 전기 트럭 생산 절반 축소

  • 등록 2023-12-12 오후 11:02:29

    수정 2023-12-12 오후 11:02:2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완성차업체 포드(F)는 2024년에 전기 픽업트럭 F-50의 생산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포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수요에 맞춰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자동차 업체들이 기대했던 것만 것 좋지도 않다는 분석이다.

포드는 지난 2월 배터리 문제로 해당 트럭 생산을 약 4주 동안 중단한 바 있으며, 지난 여름에도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시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 8월 공장 업그레이드 이후 트럭 판매가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판매는 약 2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요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장은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와 높은 가격 등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더그 필드 포드 전기차(EV) 최고책임자는 포드 주식을 대규모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드 최고책임자는 포드 주식을 주당 11.05달러에 총 18만2000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약 200만달러가 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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