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SL홀딩스와 BGF리테일은 ‘SL홀딩스-BGF리테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공동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L홀딩스 기획조정본부 권준환 부사장과 BGF리테일 이병주 상무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L홀딩스의 알뜰폰 유통사업 브랜드 ‘셀모바일’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편의점 ‘CU’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셀모바일 휴대폰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 CU편의점을 ‘숍인숍’ 형태로 운영한다.
SL홀딩스는 “휴대전화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언택트 시스템’을 시도한 첫 컬래버레이션의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알뜰 휴대폰 및 관련 액세서리 판매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고 필요한 매장’이 되어 새로운 소비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셀모바일 매장 내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장점도 있다. 전반적인 운영과 유지 보수에 대한 고정 비용을 최소화하고, 서로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간 상호협력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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