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코로나19 확진 직원은 신천지...통증센터 폐쇄

  • 등록 2020-03-09 오후 2:34:47

    수정 2020-03-09 오후 2:34:4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35세 여성)이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통증 센터가 폐쇄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경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광주시 거주)이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며 “가족 모두 자가격리 안내를 이미 했고 수정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 센터의 안내직 사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통증 센터를 폐쇄하고 외래진료를 중단했다”며 해당 직원이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통증 센터에는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했으며 이들 모두 격리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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