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엿새 만에 반등…기관 올들어 첫 순매수

포켓몬株, 일제히 하락…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기관, 지난달 28일 이후 첫 순매수
  • 등록 2017-01-26 오후 4:18:38

    수정 2017-01-26 오후 4:18: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엿새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28일 이후로 21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7포인트(1.18%) 오른 616.8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79포인트 올라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329억원, 1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4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95%)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출판·매체복제(2.77%) IT부품(2.16%) 오락·문화(2.10%) 업종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1.99%) 컴퓨터서비스(1.88%) 기타 제조(1.75%) 업종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2% 오른 10만2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개별종목 가운데 전날 상장한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이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이 호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까지 급등 흐름을 이어갔던 포켓몬고 관련주는 연휴를 앞두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알서포트(131370)가 10% 이상 하락했고 하이소닉(106080) 한빛소프트(047080) 아이엠(101390) 등도 8%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220만주, 거래대금 2조625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86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251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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