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는 지난해 추석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무엇인지에 관한 자료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한 소셜커머스가 지난해 추석 선물 세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1위가 홍삼, 2위가 과일(배)이었다. 잼, 햄 세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홍삼이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보조식품 판매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분석했다.
그런데 홍삼 제품 관련 브랜드가 눈에 띄게 많아지면서 각 업체는 각기 다른 특장점을 앞다퉈 내세우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으로 물에 달여 먹던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전체식 제조 방식으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가 각광받고 있다.
이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인 참다한은 “홍삼은 물에 달이면 수용성 영양분만을 추출할 수 있다. 하지만 통째로 갈아 먹으면 수용성, 불용성 영양소를 모두 먹을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