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현직 첫 中企신년회 참석..'경제민주화' 성과 강조

  • 등록 2016-01-18 오후 5:00:00

    수정 2016-01-18 오후 5:06:07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중소기업인들에게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창조경제·경제민주화·규제개혁 등 현 정부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성과를 소개하며 이처럼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중소기업인 신년회에 참석한 바 있으나 취임 이후에는 주로 국무총리가 주빈 역할을 해왔다. 박 대통령은 2012년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관련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중소기업 대통령이 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중소기업단체들이 경제활성화 2법 및 노동개혁 4법 등 이른바 ‘박근혜표 중점법안’ 처리에 적극적인 점도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서 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주제로 열린 정부업무보고에 참석한 데 이어 중소기업인 인사회를 찾은 건 정책의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신년인사를 나누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단체의 대표와 국회·정부 등 각계인사,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5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의 인사말과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등의 건배 제의, 이동형 스타코(주) 대표이사 등의 신년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