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클럽-대신證]③"투자자에 대한 '으리'"…투자는 즐겁게

  • 등록 2015-01-13 오후 5:17:25

    수정 2015-01-13 오후 5:17:2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즐거운 투자’를 위한 이벤트는 계속된다”

대신증권(003540)이 최근 진행한 ‘이루어 드림(Dream) 프로젝트’는 개인 투자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증권가의 화제를 모았다.

이루어 드림 프로젝트는 사연을 보내 선정된 투자자들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30일 해단식을 마쳤다.

총 12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유학자금, 생활비, 혼수 등 생활자금 및 카페 창업, 스타트업 기업 자금, 업무용 트럭 구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사연이 많았다.

대신증권은 이 중 9명을 선정했고 홍보대사 김보성씨와 함께 총 10명이 각각 500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가지고 7주간 투자에 나섰다.

카페 창업이 꿈인 헬스 트레이너 ‘해피엔젤(필명)’이 43%의 수익률을 기록, 수익률 1등을 차지했다. 상금은 2100만원. 해피엔젤은 “멀게만 느껴졌던 꿈이 현실로 다가와 믿기지 않는다”며 “아낌없는 투자조언으로 큰 도움을 준 크레온 파트너(대림동지점 조원재 대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고물상 업무용 트럭 교체가 꿈인 ‘해리(필명)’는 7%의 수익률을, 몸이 불편한 자신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남편에게 환갑 선물로 차량을 구매해주고 싶었던 ‘하쿠나마타타(필명)’는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쿠나마타타는 “운용기간 중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유가 하락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상승분을 반납해야 했다”며 “조금은 아쉽지만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상원 대신증권 크레온영업부장은 “이루어 드림 프로젝트는 개인투자자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색 프로모션”이라며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과 개인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재철(오른쪽에서 세번째) 대표이사, 홍보대사 배우 김보성(네번째)씨가 지난달 30일 열린 ‘이루어드림’ 프로젝트 해단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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