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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원은 23일 방송한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국회는 추경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며 “계속 경제 청문회하자, 패스트트랙 철회해라 등 조건을 한 개씩 내걸며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끝내 자유한국당이 (추경을)반대한다면 여야 4당만이라도 결단을 내려서 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굉장히 불경기인데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더 어려워진 만큼 다른 조건을 달아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어 “노회찬 의원은 정치가 바뀌어야 민생이 바뀐다는 철학이 있었다”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에 독자적으로 진입해 고인의 뜻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