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남구, 취약계층 보호 한파 종합대책 추진

재난도우미 현장활동,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
가스시설물 안전점검 등 전개
  • 등록 2016-12-21 오후 3:35:17

    수정 2016-12-21 오후 3:35:1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평상시는 한파 상황관리 TF 운영 △한파특보 발령시는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 구성·운영 △인명피해 발생등 비상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해 조직적인 상황관리 체계구축으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하게 된다.

특히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등 총 1145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한파특보 시 상황전파와 취약계층 안전확인, 건강체크, 행동요령 홍보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추진한다.

또 한파쉼터를 지정·운영해 한파 시 추위를 피하고 각종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파쉼터는 △방죽1시니어센터(밤고개로24길60) △수서6단지경로당(광평로51길27) △강남종합사회복지관(개포로109길5)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광평로51길49)으로 총4개소를 지정했다.

구는 한파시 과다한 에너지 소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전 홍보를 추진하고, LPG·CNG 취급시설 등에 대해 가스안전공사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종합사회복지관 ·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도 추진해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장원석 재난안전과 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현상에 따라 추위가 점점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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