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증시상장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출처: 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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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한국증시 소개, 외국기업 IPO 사례 및 상장 핵심실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상장한 베트남
LS(006260)전선아시아,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사례를 통해 한국 SPC 방식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은태 거래소 부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시대의 새로운 세계 경제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우량기업들이 한국증시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거래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량기업 간담회(3회) 및 개별기업 방문(8개사) 등을 실시해 맞춤식 상장 컨설팅을 한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를 ‘외국 기업 성장엔진 재가동 원년’으로 선포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상기업, 한국 현지법인을 상장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만 외국기업으로 두산밥캣 등 총 10개사가 상장했거나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