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인텔, 5G전환 가속화..KT-SKT등과 협업

에릭슨, KT, LG전자, 노키아, SK텔레콤, 버라이즌 등과 협업
인텔 모바일 5G 모바일 테스트 플랫폼, 빠른 시제품화 지원
  • 등록 2016-02-23 오후 3:34:43

    수정 2016-02-23 오후 3:34: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텔 5G 파트너스
인텔이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행사에서 5G 무선 네트워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업계와의 다양한 협업 내용 및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 커뮤니케이션 및 디바이스 그룹의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인 아이샤 에반스(Aicha Evans)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수십 억 대의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풍부한 데이터의 개인화된 서비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보다 스마트하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5G로의 전환은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팅을 하나로 통합해 업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5G 상용화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에코시스템 분야 선두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에릭슨(Ericsson)과 인텔은 네트워크 전환, 클라우드 및 IoT 분야 협업에 더해 5G 솔루션 개발 및 공동 테스트와 관련해 모바일 서비스 업체와 협력 중이다.

KT(030200)와 인텔은 2018년에 5G 무선 기술 및 관련 디바이스, 가상화 네트워크 플랫폼, 그리고 공동 규격을 개발하고 검증하게 될 5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LG전자(066570) 및 인텔은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5G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술을 테스트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노키아 및 인텔은 잠정 규격(pre-standard)의 5G 무선(radio) 기술 및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이를 통해 5G 모바일 클라이언트 및 무선 인프라스트럭처의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미래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디바이스의 연결 기능(connectivity) 관련 필요 조건을 충족시켜 줄 5G 무선 기술들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과 인텔은 올 한해 5G 모바일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솔루션뿐만 아니라, 비면허 주파수 대역(unlicensed spectrum bands)상의 LAA(Licensed Assisted Access, 이동통신용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주파수를 LTE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기술)를 위한 디바이스도 함께 개발하고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5G 기술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앵커-부스터 셀(anchor-booster cell, 차세대 무선랜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 및 매시브미모(massive MIMO, 기
인텔 XMM 7480 LTE_모뎀 보드
지국의 송/수신 용량을 대폭 향상시키는 다중 안테나 기술) 등 5G 무선 네트워크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키는 최신 무선 이동망(RAN)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버라이즌(Verizon)과 인텔은 버라이즌 5G 테크놀러지 포럼(Verizon 5G Technology Forum)을 통해 5G 무선 솔루션을 위한 필드(field)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테스트를 기반으로 양사는 현 이동통신 네트워크보다 10배까지 높은 데이터 용량 및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밀리미터 웨이브 대역(millimeter wave spectrum, 초고주파수 대역)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일반 가정 및 기업에 고품질 고속의 무선 접속을 제공하게 되는 지를 시연하게 된다.

한편 인텔은 5G 구축과 활용을 가속화 할 초기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 솔루션 개발을 위해 테스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의 5G 모바일 테스트 플랫폼은 5G 디바이스 및 무선 AP(access points)의 보다 빠른 통합 및 테스트를 위해 고성능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텔은 현재 본 플랫폼을 기반으로 5G의 개발, 프로토타입화 및 테스트와 관련해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범주의 스마트폰, 패블릿, PC 및 IoT 기기를 위한 새로운 무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출시했다.



▶ 관련기사 ◀
☞"20대 총선, 과학기술-ICT인 누가 나오나"..대과연, 공천 촉구
☞[MWC 2016] LG전자 부스 방문한 황창규 KT 회장
☞[MWC2016]KT-SKT-도코모-버라이즌, 5G 시범규격 연합 결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