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수 년 간 자산관리 및 WM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작년 각 지점을 하나로 통합해 거점화하고 영업점의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반을 닦았다.
이에 따라 올해 WM 부문의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하우스 뷰’에 기반한 상품 추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강화를 목표로 정했다.
IB 부문은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태영 대우증권 IB사업부문 대표를 IB사업단장(부사장)에 임명하는 등 면모를 일신했다. 기존의 기업공개(IPO)에 치우치지 않고 좁은 한국시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에서 탈피해 대형 인수합병(M&A) 등 신규부문 진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강화도 올해 목표 중 하나다. 최근 관심이 뜨거운 ‘핀테크(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등 금융·IT 융합형 서비스)도 차세대 주요 서비스로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이어 “전통적 IT의 강자라는 대신증권의 명성 그대로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향후 도입될 인터넷 전문은행 및 핀테크 서비스용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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