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로 도약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
| 박형덕 시장(오른쪽)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운데)이 지난 6일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두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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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꿈이룸 글로컬 동두천’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교육도시를 꿈꾼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시는 2024년도 교육지원예산을 20% 증액했으며 우수한 교통접근성 및 경기북부권역 다문화 교육의 거점지역화를 내세웠다.
시는 오랜 기간 외국인과 상생하며 쌓은 사회적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을 양성하고 정주를 유도해 도시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시는 △유보통합 모델 개발 △늘봄지원교실 운영 △경기북부권역 한국어집중교육 거점센터 △글로벌인재교육센터 △다국어교육과정 특화학교 △초-중-고 IB교육 벨트화 △ 동양대학교 연계 SW·AI 선도학교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교육발전을 지역위기의 돌파구로 삼고 교육지원을 위해 꾸준히 신규사업을 발굴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제는 ‘교육발전특구’라는 날개를 달아 동두천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