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하남시의 (가칭)‘하남시 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이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40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10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어린이도서관은 영어·체험 특성화 도서관으로 하남시 망월동 107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71억 원(도비 40억 원, 시비 131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하남 미사도서관 전경.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하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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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자료실·강의실·체험공간 등으로 채워지며, 개관 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영어특화 서비스 및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그간 수렴된 주민 의견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로 전문 컨설팅단 자문내용을 종합 반영해 도서관 건립 실시설계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도비지원금은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하남2)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향후 경기도에서 행정 절차를 거쳐 교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