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페이지 협업툴 콜라비, 해외법인·국내대기업 전담조직 신설

  • 등록 2019-05-27 오후 3:46:05

    수정 2019-05-27 오후 3:46:05

원페이지 협업툴 콜라비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국내 대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원페이지 협업툴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효과적인 협업 문화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면서 ‘딥워크’를 지원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협업툴은 하나의 페이지 안에서 동료들과 여러 업무들을 진행할 수 있어 몰입감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노션(Notion), 드롭박스 페이퍼(Dropbox Paper), 큅(Quip) 등의 인지도가 높다.

원페이지 협업툴은 ‘업무 맥락 파악’과 ‘히스토리 관리’를 쉽게 하면서 업무 진행 시 발생하는 집중력 분산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동료와의 피드백과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콜라비는 다른 원페이지 협업툴들과 달리 불필요한 알람을 없애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콜라비 사용자는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쌓여 있는 업데이트 내용들과 업무 히스토리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구조화시켜 ‘이슈 업데이트’에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함께 작성하고 함께 편집이 가능한 실시간 문서 작업, 쉽게 기능을 불러오는 다중 멀티 단축키 “@” 버튼 등 업무 몰입을 돕는 기능들을 추가했다. 새 소식과 댓글을 이슈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는 기등도 들어갔다.

콜라비팀의 조용상 대표는 “최근 딥워크가 국내외 협업의 중요한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국내 제조업의 P사, 금융 업계의 K사, 건설 업계의 H사 등 주요 대기업들에서 콜라비를 도입하기 위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콜라비팀은 이를 위한 별도의 전담 조직을 세팅하는 등 글로벌과 국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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